사람, 공간 그리고 정치 :: 블로깅 100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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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30 블로깅 100일 분석 by 김진애 (11)
휴가지 ‘베개’ 잃어버린 소동

“어머나, 내 베개!” 차는 마산시로 막 접어들고 있었다. 잠깐 눈을 붙이겠다고 뒷좌석에 던져둔 베개를 집으려다가 깨닫고 말았다. 이런, 호텔에 두고 왔구나. 나에 대한 비밀.....

혁신도시, 적극적으로 승계하라

내 그럴 줄 알았다. 이명박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해서는 참여정부의 맥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 아무리 정책 이름을 ‘균형발전’에서 ‘지역발전’으로 바꾼다 하더라도, ‘광역경제.....

'딸‘은 완벽하다

나는 딸딸 엄마고 나의 남편은 딸딸 아빠다. 아들만 있는 엄마 아빠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딸의 존재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다. 기를 때 ‘아.....

나라 망신시키는 6가지 요령

요즘 시대에 우리는 누구나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다. 국제외교를 담당하는 외교관뿐 아니라, 해외비즈니스, 유학, 여행 뿐 아니라 해외상품에 대한 구매를 하고 인터넷으로.....

2008년 1월 21일에 블로그 오픈하고 이제 100일,
백일잔치까지는 안하더라도 이모저모 자기분석을 하고 있답니다.
아직 블로그에 완전 익숙지 않아서 이모저모 배우고 실험도 하고 있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일동안 70만 방문수를 넘었고
다음에서 베스트블로거 기자로 선정되었고,
특종블로그를 2번이나 했으니
'김진애 블로그 프로젝트'가 대성공이라 할 수 있겠네요.^^
 (오직 '일'에 대해서만 '성공'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지요.)

시작할 때는 블로그가 그리 파워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웹파워는 정말 다르더군요.
하나의 글에 십만 이상이 들어올 때는 그야말로 깜짝 놀랐답니다.  

제가 쓰는 주제는 크게 3가지랍니다.  
- 시사(정치)        - 공간             - 사람

블로그 이름 그대로지요? '사람, 공간 그리고 정치'

사람 이야기는 항상 가장 재미있는 주제이고
(인생, 남녀, 인물, 생활, 에피소드, 만남, 자라기, 리더십 등)

공간 이야기는 제 특장을 살릴 수 있는 주제이고
(도시설계, 정책, 뉴타운, 대운하, 주거, 건축물, 작은 공간, 길, 집 등)

정치 이야기는 공기처럼 숨쉬며 좋은 세상을 바라는 시민의 주제이고
(공간정치, 파워게임, 정책 과정, 갈등 과정, 사회의 원칙과 상식, 우리가 바라는 좋은 사회 등, 문제는 그리 시원치 못한 이야기가 많다는 것이지만...)
 


1인 미디어로서의 블로그 가능성을 크게 보게 되고, 그런가하면 한계도 보게 됩니다.
가능성을 키우고 한계를 다른 방식으로 넓히는 구상을 해보는 중입니다.
1인 미디어 뿐 아니라 팀 미디어 등의 방식도 고민해야 겠구요.
블로그스피어들이 여럿 있는데, 그 교류 방식도 고민해야겠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총선에서 국회 입성을 했더라면 '주간동아' 기사 표현마따나, '최초의 블로거 국회의원'이 될 지도 몰랐는데, 입성을 못하니 또 다른 블로깅 가능성이 열리는군요.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점을 찾아보지요.  

최초의 블로거 정치인 : 통합민주당 17번 김진애
   (주간동아, 2008. 04. 15. 호)

천편일률적인 지역구 후보들과 달리 비례대표 후보 중에는 새로운 스타일과 추천 경로로 관심을 끄는 이들도 있다. 17대 총선 당시 서울 용산에서 출마했던 통합민주당 김진애 후보는 국내 최초의 블로거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MIT 출신의 공학도답게 오래전부터 인터넷 정치에 능숙함을 보여온 그는 올해 초 정식으로 ‘블로거 정치인’으로 첫선을 보였다. ‘대운하’로 대표되는 이명박 대통령의 건설 철학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사람, 공간 그리고 정치’라는 블로그를 통해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어낸 것. 2개월 만에 70만명이 접속하면서 온라인 최고 정치논객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후보는 “1인 저널리즘인 블로그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사실 블로깅의 가장 큰 재미와 보람은
트랙백 기사/댓글/방명록으로 만나는 블로거와의 교류지요?
이게 사람 사는 재미지요. 사람들과 기를 나누는게 가장 즐겁지요.

한 가지 불만이라면, 블로그의 특성상, 경쾌한 글이 진지한 글보다 인기가 좋다는 것인데,
제가 오래 시간과 고민을 들여 쓴 글이 덜 인기있다는,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아래 다음의 마이블로거 뉴스 기록을 보시지요.)
하지만 받아들이려 합니다. 그러려니 해야지요.  
그 대신 진지한 글은 추천수가 올라가더군요.^^ 추천해주신 블로거님들, 감사.

앞으로 어떤 블로깅 역학이 생길지 진진하게 기대하게 됩니다.
블로그의 미래, 김진애 블로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그렇게 내일을 모르므로 또 해보는 거지요.

감사합니다!!!  블로그 건승을 위하여, 건배를!

다음의 마이 블로거뉴스-080430 15:3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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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490 대운하 확신범, 상식으로 판단하자!|시사
조회 58795 |08.01.28 11:33

추천수418 비겁하다 ‘대운하’|시사
조회 26711 |08.03.03 10:17

추천수399 ‘새벽형 인간’, 누구나 될 수 없다|시사
조회 85302 |08.03.12 10:43

추천수357 유인촌 장관은 봉건영주 ‘가게무샤’?|시사
조회 44248 |08.03.15 10:46

추천수113 멋진 늙은 남자’ 예찬|사는 이야기
조회 90203 |08.03.17 09:01

추천수110 자아 분열적 30대 여자들의 건승을 위해서|사는 이야기
조회 31269 |08.02.29 06:04

추천수97 ‘대운하 특별법’, 한나라당 총선 공약으로 승부하라!|시사
조회 6570 |08.03.11 09:44

추천수89 숭례문 숯덩이, 뻥 뚫린 생색 행정|시사
조회 8960 |08.02.1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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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oramirang 2008/04/30 17:5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님의 개성이 담긴 글 기대하겠습니다. ^^

  2. BlogIcon 바실리카 2008/04/30 18:2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100일 축하합니다. 김박사님 아니면 짧은 시간에 이렇게 빨리 블로그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요.. 1인미디어 활성화는 사회 변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블로깅이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파워블로거 "김진애" 계속 기대 하겠습니다.

  3. 100일 츄카 2008/04/30 18:5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벌써 100일 이군요^^
    블로그 100일 츄카드립니다.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4. BlogIcon CeeKay 2008/05/01 02:5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100일 축하드리고 그 많은 방문자 중에 저도 아주아주 조금 일조를 했으니 저도 기쁩니다. 계속 좋은 글로 만나뵙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진지하게 쓴 글이 외면(?)당하는 게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위안(!)이 됩니다. ^^)

  5. BlogIcon 김진애 2008/05/01 05:1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보람이랑(?), 바실리카, 츄카, Ceekay 님, 100일 축하 감사합니다. 어제 컴 앞에 오래 앉아 있는 날이었는데, 갑자기 오늘이 100일이라는 생각이 미쳐서 써봤지요. 나름 자기 분석을 하는게 좋은 점이 있네요. 여러분들 추카를 받으니, 앞으로 우리 가능성을 넓혀보지요. 블로그 뉴스가 적극적,능동적 개인, 자라는 사람을 만드는 건 확실한 것 같고요, 좋은 세상으로의 변화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바랍니다. 12년 전 인터넷을 발견하고 '야호!' 했었는데(제가 너무도 바라던 문명), 블로그 발견은 '아하!'라고 해야 할까요? 파워블로거가 한번 되어 보지요. 오늘 노동의 날은 잘 쉬시기를. 저는 오늘 '취재 노동겸 놀이' 나갑니다. ^^

  6. 이길희 2008/05/03 12:5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오늘 처음 들어와서 읽었는데, 대학생으로서 부끄럽네요. 이렇게 정치에 관심없다가 현실적으로 다가오게 되니까 관심갖게 되고.. 결국엔 모든 문제가 무관심했던 우리탓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존경합니다. 응원할꺼구요. 힘내세요!

    • BlogIcon 김진애 2008/05/05 0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길희님, 대학생 시절 유감없이 한껏 펼쳐주세요. 가장 나쁜 상태가 '무관심'인 것 같아요. 기성 정치인의 문제도 있고, 일부러 무관심을 부추기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고요(단골들 표만 챙기느라???) 정치는 공기라 생각한답니다. 우리 모두 알게 모르게 매일매일 정치를 하는데도, '현실 정치'에 대해서는 혐오스러워하지요. 이거 극복해야 우리 좋은 사회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응원해 주세요. 힘내겠습니다.

  7. BlogIcon 이스트라 2008/05/04 20:1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정말정말^^ 감축드려요 ㅎㅎ 앞으로도.. 꾸준하게..^^ 아시죠~?^^

    • BlogIcon 김진애 2008/05/05 0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블로그 중독중'이란 말이 실감나는 중. 블로그를 인생의 한 부분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스트라님, 꾸준하게 제 새벽 인생의 한 부분으로...감사합니다.

  8. 이용일 2008/05/06 01:2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뒤 늦게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모니터를 아직 17인치 쓰시나봐요? 약간 보기 어렵지 않으세요?
    저는 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계속 17인치를 쓰고 있긴 한데요.
    인터넷 세상을 더 넓게 보기 위해서는 고해상도 모니터가 어느 정도 도움은 되더라고요.
    요즘 가격도 싸졌으니(그래도 학생에게는 약간 부담스럽지만.^^;) 한번 지르시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ㅎㅎ

    • BlogIcon 김진애 2008/05/06 0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10여년 째 노트북을 쓰는데, 간편해서요. 그런데 이제 제 눈도 늙어가서 고해상 모니터로 바꿀까 하는 중이랍니다. 너무 큰 모니터를 보면 화면에 압도당하는 느낌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