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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의외로 멋지다'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08/07/17 '딸‘은 완벽하다 by 김진애 (4)
  2. 2008/05/27 천연기념물이 되고 싶은 남자들에게 by 김진애 (2)
  3. 2008/05/21 '우아한 이혼'에 대한 소신 by 김진애 (46)
  4. 2008/05/19 ‘20대 피’의 조건 단 한가지 by 김진애 (12)
  5. 2008/05/17 한국남자들의 행복 7계명 by 김진애 (41)
  6. 2008/05/07 엄마만 빠진 엄마의 장례 잔치 by 김진애 (5)
  7. 2008/05/05 박경리, 나의 '위대한 女人'은 떠나셨습니다 by 김진애 (20)
  8. 2008/05/02 가족 선물 고르기의 성공과 실패 by 김진애 (5)
  9. 2008/04/30 블로깅 100일 분석 by 김진애 (11)
  10. 2008/04/24 유쾌한 척 나이 드는 7가지 전략 by 김진애 (9)
미국 헤이마켓에서 곱창살 때가 좋았다

미국에는 슈퍼마켓만 있는 줄 아는데, 꼭 그렇지 않다. 헤이마켓이라는 노천시장이 있다. 진짜 시장이다. 사람 사는 맛이 나고, 값도 싸고, 무엇보다 모든 요리 재료들이 생생하게.....

'딸‘은 완벽하다

나는 딸딸 엄마고 나의 남편은 딸딸 아빠다. 아들만 있는 엄마 아빠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딸의 존재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다. 기를 때 ‘아.....

의연하라, 이명박 정부

정말 사면초가다. 나라 안팎에서 사면초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좀 의연해졌으면 좋겠다. 아무리 풀기 어려운 난제들이 계속 생긴다 하더라도 정부가 의연해야 사회도.....

먹거리 재발견의 시절입니다

요새 부지런히 먹거리 지혜 발굴하고 계시지요? 남녀노소 모두 ‘무엇을 먹느냐’가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쇠고기 파동에, 이제는 한숨 돌렸지만 닭고기 소동에,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나는 딸딸 엄마고 나의 남편은 딸딸 아빠다. 아들만 있는 엄마 아빠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딸의 존재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다.

기를 때 ‘아사바사’ 재미있고, 감정 표현이 자연스러우니 감동적인 순간들이 훨씬 더 많고, 집안일도 상대적으로 잘 도와주니 그야말로 살림 밑천이고, 나같이 독한(?) 엄마의 딸 처지에서는 의식주 해결하는 독립 시점이 훨씬 더 빨라지게 마련인데 딸들은 입이 삐쭉 나올지언정 잘 받아들여 준다.

이른바 출가외인이 되어도 마음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같이 놀아 주는 시간이 더 많다.(그렇지 않은 출가외인은 반성하시라.^^) 게다가 요즘처럼 부모 공양은커녕 그저 손 안 벌리는 자식이 되는 것만도 고마운 시대에는 아들 존재의 효용성은 훨씬 줄어들었다. 기둥뿌리 흔드는 아들이 안 되는 것만 해도 다행이다. 딸은 퍼갈지언정 기둥뿌리 흔들기까지는 안 하거나 못하는 듯싶다.^^

게다가 딸 잘 키우면 근사한 사위 아들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으니 얼마나 금상첨화인가. 나의 장난스러운 표현마따나 ‘존재만으로도 괜히 피곤한 시어머니’가 되는 것보다 ‘존재만으로도 괜히 푸근한 장모’라는 지위를 은근히 즐기다가 가끔씩 ‘못된 장모’가 되어 보는 게 더 재미있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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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에게 항상 고마워해야하고 은근히 미안해할 수밖에 없는 시어머니 지위란 영 달갑잖다. 아무리 시답잖은 며느리라 할지라도 아들보다는 훨씬 더 실질적인 수고를 하게 마련이다. 그러니 어떻게 고맙지 않고 어떻게 미안하지 않으랴.(시어머니이기도 한 나의 엄마에게 이 사실을 이해시키려 열심히 노력하지만,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으로는 영 받아들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그러니 며느리가 있는 처지보다는 사위가 있는 처지가 백 배 낫다는 나의 정서적 계산법이다.

이리저리 굴려 봐도 딸이 낫다. 오직 한 가지 안 좋은 것이라면, 장례식에서의 ‘상주’ 역할인데 여자가 상주를 서면 어색해하고 안쓰러워하는 정서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장례 문화도 엄청나게 바뀌고 있으니 여자 상주에 대해서 훨씬 더 너그러워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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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명의 그리스 여신 -
아름다운 아프로디테, 사냥할 줄 아는 아르테미스, 지혜로운 아테네.
 다 가져봐라. 딸들이여. 아름다움과 추진력과 지혜를.

딸딸 엄마아빠가 이렇게 축복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딸 키우는 도전은 만만찮다. 어릴 적에는 낫지만 머리 커지면서 여러 가지 심각한 도전거리가 생긴다.

전형적으로 ‘역량 중심적 생각’을 갖고 있는 이 현실적 엄마 아빠는 수시로 여성의 사회적 제약을 환기시킨다. 딸의 진로 상담을 해 주면서도 여성으로서의 위치가 제약이 되느냐 기회가 되느냐에 대해서 따끔하게 얘기해 준다.

아직 ‘원론 중심’적 사고를 가진 두 딸은 이러한 현실적 엄마 아빠를 질책하기도 하고 우리 역시 속으로는 적잖이 반성을 하면서도 ‘알고 택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을 수 없다.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만큼 위험한 것이 있으랴. 모험은 좋은 것이지만, 계획 없는 모험, 준비 안 된 모험은 진정한 모험이 아니라 객기일 뿐 아닌가.

우리 집에서 한 가지 다행인 상황은 그 누구도 결혼 변수를 염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다 나중에 후회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적어도 결혼 때문에 커리어에 영향 받지는 말자는 것이 묵계처럼 되어 있다.

물론 이 엄마 아빠는 “결혼은 안 할 거니? 결혼이라는 엄청난 생활충격을 어떻게 견딜 거니?” 라는 질문을 아끼지 않는다. 우리 두 남녀의 젊은 시절 고민. ‘결혼은 했겠다, 떨어지지 않고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옵션은 무엇인가, 비용은 어떻게 부담할 것인가, 시간은 어떻게 나누어 쓸 것인가.’ 얼마나 시시콜콜하게 고민했던가. 일보다 공부보다 오히려 결혼이 훨씬 더 어려웠었다.

아이를 일찍 낳지 않겠다는 요즈음 여성들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아이가 없었더라면 나의 젊은 인생 역시 훨씬 더 쉬웠었을 것이다. 유학 갔던 첫 해에 큰딸을 열 달 동안 키워준 우리 엄마의 ‘크디큰 배’를 닮을 자신도 없는 나이고 보면, ‘결혼은 늦게, 아이는 하나’ 라고 주장하는 딸딸의 생각에 고마워해야 할까?

‘아예 결혼하지 않고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이 엄마를 저 아빠는 꼬나보곤 한다.^^ 여하튼 자식을 통해 세상을 다시 살아 보는 것은 아주 즐겁고, 딸을 통해 이 힘든 세상을 다시 살아보는 것은 충분히 흥미로운 일이다.

세대가 다른 딸의 인생은 나의 인생과 그렇게 다를까? 실은 그리 다르지 않다. 여전히 세상은 충분히 변하지 않았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예전보다 잘살기는 하지만 불확실성과 비예측성이 훨씬 더 심해졌다고 할까. 선택할 것은 훨씬 더 많고 정보도 더 많지만, 여전히 선택 자체는 힘들기 짝이 없다.

***

여자 조카 하나가 아이 넷을 낳았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져서 가상하다고 보훈 훈장이라도 받아야 할 판이다. 속사정은 ‘딸 소망’이다. ‘아들-아들-아들’ 다음에 드디어 딸이 나왔는데, 이 부부의 감격도 감격이려니와 온 집안 전체가 축제 무드에 빠졌단다.

“완벽해, 완벽해!” 시아버지의 탄성이란다. 그렇다. 딸은 완벽하다. 딸 가진 엄마 아빠, 행복해하자. 딸을 통해 세상을 다시 살아 보자.

*** 080717 제헌절, 김진애의 딸 생각, 여성 생각.  

지난 주에 한 번, 그저께 또 한번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습니다. 한번은 앞길이 구만리 같은 젊은 여성들, 또 한번은 구만리 같은 여성들을 후원하는 위치에 있는 여성들인데요. 여성들을 만나면, '어떤 모델에 대해서 생각을 안하려야 안할 수 없지요. 그리스의 수많은 신들에는 그런 완벽한 모델이 있지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 지혜의 여신 아테네. 흥미롭게도 3 여신 모두 으뜸 A로 시작하지요? Aphrodite, Artemis, Athena. 3가지 다 가져보지요. 아름다움은 기본, 전투력은 필수, 지혜는 평생토록.

제가 요새 여성들에게 얘기할 때, 두 가지는 빠지지 않습니다. 작금의 환경이 결코 여성들에게 녹록치 않다는 것.

첫째, 경제환경. 치열한 생존경쟁과 무자비한 무한경쟁이 벌어지는 세계자본주의, 보수적 자유주의에서 여성 전반이 힘든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다는 것.

둘째. 정치환경. 현 이명박정부가 균형잡힌 여성정책을 커녕 여성정책 자체가 빠져있고, 관심조차 별로 없다는 것. 자칫 여성을 '들러리, 꽃꽂이'로 여기는 퇴행이 우려된다는 것.  

현실을 직시하면서, 우리 딸들, 건투해나갑시다.

(이번 미국의회도서관의 '독도'를 '리앙쿠르록스'로 표기 변경시도를 사전 막아낸 사람이 토론토 동아시아도서관협회 회장 김하나 님, 뉴스에서 보니 담담하고 당차게 일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딸이시더군요. 꾸준하게 성실하게 당차게 용감하게 일하는 딸들에게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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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153 2008/07/17 11:2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는 아들(고1) 딸(중1)있는데요..솔직히 딸이 더 좋습니다. 왜냐고요? 삐삐뽀뽀 해주잖아요...ㅎㅎㅎ... 무더위에 잘계시죠?

  2. ㅇㅇㅇ 2008/07/17 11:3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 집에서 아들 태어났으면 서러워서 살겠나요. ㅋ

  3. ★philia 2008/07/24 14:0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딸딸이 엄마인데 글읽고서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요..^^

  4. BlogIcon 김진애 2008/07/25 05:0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글 읽고 기분좋아지시면 참 기분 좋지요? 제가 아들이 있었으면 '근사한 남자'를 세상에 선사할 수 있을텐데 하곤 했지만, 아들 키우는 부모를 보면 정말 쉽잖은 일이라고 하더군요. '삐삐뽀뽀' 해주는 딸, 그만큼 정서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어서 가깝게 느끼는 거겠지요. 딸 있는 집안은 사근사근, 소곤소곤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아들있는 집안은 시원시원? 여하튼 아들만 둘있는 집에서는 엄마가 자칫 외롭고, 우리 집같이 딸만 둘 있는 집에서는 아빠가 자칫 외로워질 수 있으니, 서로 배려해주는 맘도 필요하지요.
    아이들을 통해 세상을 다시 살아보는 즐거움을 만끽하세요. 블로거님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어떤 한 남자가 이 책 속의 ‘천연기념물’ 대목을 말하면서 내쉰 한숨 때문이었다. 그 한숨 속에 숨은 남성의 복잡한 심경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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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는 남자들의 허영심을 교묘하게 부추기는 데 출중하다. 그 자신이 정의한 대로 ‘갖고 싶으나 갖지 못한 것을 선망’하는 남성의 특질을 포착하고 있다. 게다가 ‘남자들에게’라는 제목이니, 남자들은 마치 러브레터라도 온 듯 착각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착각은 자유다. 게다가 유럽풍의 러브레터이니, ‘냄새’부터 뭔가 다르다.



"천연기념물은 희소가치가 있으니까 천연기념물이다. 역시 그 대로 두는 편이 좋겠다. 그러나 이런 남자가 진짜 나쁜 놈이다. 귀여운 구석이란 조금도 없다. 빈틈투성이인 것 같은데 실제로는 빈틈이란 바늘만큼도 없다. 이런 남자는 전면 항복하는 수밖에 없다. 여자뿐 아니라, 최대공약수적인 남자들도 말이다.
               - <<남자들에게> 책 본문 중에서

남자들에게 상세보기
시오노 나나미 지음 | 한길사 펴냄
보통인 남자를 보통이 아닌 남자로 만들 수는 없을까? 정말 매력있는 남자란 자기 냄새를 피우는 자로 남자를 알아보는 지침서이다. 남자의 스타일, 매력, 언어, 남녀관계 및 여성심리 등을 들춰 오늘날의 남자품평회나 한번 해보자.



<<남자들에게>> 책은 초판이 1989년이니까, 아직 ‘불쌍한 남자, 흔들리는 남성성’이 대세가 아닌 시절에 나온 책이다. 유전자와 호르몬을 들이대며 남성을 적나라하게 과학적으로 분해하지도 않거니와 ‘먹이사슬, 정글, 위계사회, 신계층 사회’ 등의 구조 속에서 찌들어 가는 남성을 사회적으로 분석하지도 않는다. 하긴 그 점이 이 책의 매력이다. 어차피 삶이란, 과학서도 사회분석서도 아닌, 에세이다.

이 에세이의 첫 대목, ‘스타일’에 대한 정의에 이르면 거개의 남성은 솔깃해진다. “그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도 그런 줄 아는 것이 스타일이다.” 나는 스타일이 있나 없나, 나는 ‘자기 냄새를 피우는 자’인가 아닌가, 나는 ‘매사에 대처하는 자세(스타일)’가 있나 없나, 남자들은 전전긍긍할까 아니면 자신만만해할까. 게다가 ‘천연기념물’의 대목에 이르면 남자들의 마음은 어디로 갈까?

이 책은 도도하다. 사치스럽다. 시오노가 그리는 남성성을 한마디로 하면 ‘섹시한 지성, 관능적인 권력’이다. 머리가 좋은 만큼 자기 냄새를 피울 줄 알아야 하고, 권력은 관능을 건드리는 능력이 없이는 허무할 뿐이다.

이쯤 해서 시오노의 남성관 또는 인간관을 비판할 남녀도 무척 많을 것이다.
권력에 대한 지독한 관심, 보통 능력을 뛰어넘는 인간에 대한 지독한 호감에 질린다, 일본인의 유럽 콤플렉스다, 오죽 ‘로마인’에게 빠졌으면 ‘남자의 관능은 목덜미에 있다’며 로마 시대의 헤어커트를 탐탁해하느냐, 오죽 제국주의적 세계관에 빠졌으면 영국 신사의 자신만만한 분방함에 경탄하느냐는 둥. 시오노가 카이사르를 연인으로 삼고 마키아벨리를 친구로 삼았음을 안다면 더욱.

하지만 시오노의 개인적 호불호를 마땅해하건, 못마땅해하건 이 책은 ‘문제는 스타일이다’라는 시대적(?) 또는 영원불멸한 인간적 명제를 쿨하게 짚어낸다. 이미지와 콘텐츠를 어떻게 한그릇에 담을 것인가라는 명제다. 이 세상에 황금 자체에 반하는 인간, 황금의 광채에 반하는 인간 두 부류가 있다면 시오노는 단연 황금에도 반하고 그 광채에도 반하는 인간이다. 시오노는 스타일이 있다. 이 책은 스타일이 있다.


남자를 스타일이라는 난관에 빠뜨려 놓고 시오노는 ‘우리 여자들은 남자들을 존경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해요’라고 속삭인다. 남자는 알고도 당할 수밖에 없는 기법이다. 여자가 남자를 부려먹는 영원한 기법이 아닐 수 없다. 여자는 한수 배우고, 남자는 한수 접을 수밖에 없다.

*** 080527 김진애 생각:

이 글은 2007년 초 동아일보의 책기획 중, '남자들여다보기' 주제 중 한권이었던 시오노 나나미의 <<남자들에게>>에 대한 리뷰입니다. 어쩌다 동아일보가 나에게 원고청탁을 했는 지 모르지만 제가 시오노 나나미를 꽤 마땅해한다는 소문이 꽤 나있기 때문이겠지요. 시오노 나나미와 생각이 꽤 다른 것도 많지만, '배짱은 맞는다'고 표현하곤 합니다.

갑자기 이 글이 생각이 나서 오늘 올려봅니다.
'천연기념물이 되고싶은 남자'의 욕망이 생각나서요.
천연기념물이 되고 싶어하는 남성의 속맘은 충분히 이해해 주더라도
자신이 천연기념물이라고 착각하는 남자 만큼은 못참겠지요?

당시 동아일보 기획물  남자들여다보기 주제에서 꼽았던 책 20권의 첫 권은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 였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장남'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대한민국 장남, 윤영무님이 솔직하게 썼던 책이지요.

사회문제가 들끓는 시점에 하도 어려운 주제들이 앞에 있어서...
잠시 호흡 가다듬으며 큰 숨을 쉬어봅니다.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 상세보기
윤영무 지음 | 명진출판사 펴냄
방송기자 윤영무가 말하는 이 시대 新장남 행복학. 장남으로 태어난 저자는 자신이 '장남'이기에 겪어야 했던 애환과 삶의 아픔을 진솔하게 고백하면서, 49년차 '장남'으로 살아온 인생 행로를 통해 우리 사회 장남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가 되찾아야 할 장남정신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그는 앞으로 한 마디 내뱉고 뒤로 숨어 궁시렁거리는 덜 여문 '아우의식'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가 책임감 있고 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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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7 13:5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진애 2008/05/28 0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힘이 딸리는 중이지만 힘을 비축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블로그 소통이 근력 기르기에 좋은 훈련이 되는군요. 응원 감사합니다.

우리 부부가 딸들에게 공언해 왔던 것.

“우리가 이혼한다면 아주 우아하게 헤어질게.”

그러나 영 잘 될 것 같지 않다. 간이라도 빼 줄 듯하다가도 원수처럼 돌아서는 것이 남녀 사이라던가? 촌수 없는 남자와 여자 사이의 본질적 딜레마다. 뜨거운 남녀 관계든, 정겨운 남녀 관계든, 인간적인 남녀 관계든, 의리 있는 남녀 관계든, 선남선녀(善男善女)가 곧이곧대로 선남선녀이기는 어렵고 최악의 ‘악남악녀(惡男惡女)’가 되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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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안에도 드디어 다난(多難)한 남자 여자의 헤어짐이 벌어졌다. 그것도 두 건씩이나. 맏딸, 맏아들이 아니면서도 버팀 역할을 하는 우리 부부는 아주 곤혹스러웠다. 70대 부부의 별거와 30대 부부의 이혼 과정을 목격, 조언, 조정, 위로하면서 새삼 깨달은 것은 ‘남녀가 우아하게 헤어지기란 정말 어렵구나!’라는 단순한 진리다.

이 과정에서 우리 식구들 사이에서 뜨거운 토론이 벌어졌음은 물론이고 온 친척들 집에서도 맹렬하게 토론이 벌어졌다.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낯 뜨거운 장면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람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 감정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왜 사는가’ 같은 원초적 의문을 던져 주는 장면이 참으로 많이도 벌어졌었다. 참 인간관계란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헤어지기 힘들어서 지옥처럼 살기를 계속 할 수도 없는 일이니 도대체 어떻게 하면 우아하게, 근사하게, 멋지게 헤어질 수 있을까?

나의 평소 소신은 세 가지다.

첫째, 우아하게 헤어질 수 있는 상대를 만날 것.

둘째, 우아하게 헤어질 수 있는 상대가 되고 또 만들 것.

셋째, 우아하게 헤어질 수 있는 상태로 만들 것.

첫째 기준은 마치 우아하게 헤어질 상대를 고르라는 것처럼 들려서 야박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거니와 그리 쉬울 것 같지도 않다. ‘결혼은 현실’이라는 진리를 아무리 잘 알더라도 남녀란 다소나마 눈이 멀어야 결혼을 하게 될 터인데, 이런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아예 눈 멀 소지 자체를 없애 버릴지도 모르니 ‘강추’하기는 어려운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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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우아하게 헤어질 수 있는 상대가 되고 또 만들 것” 그리고 “우아하게 헤어질 수 있는 상태로 만들 것”은 같이 사는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이다. 머리도 클 만큼 컸거니와, 세상사를 알 만큼 알았고, 아이들 키우면서 아이들의 미래 세상에 대한 고민도 제법 할 만큼 되었을 터이니, ‘강추’할 만한 기준 아닐까?

(결혼 이야기는 인류 최고의 인기 스토리? TV 인기 프로와 대히트 영화.)


이 두 기준은 사실 동전의 양면이다.
사람은 상태를 만들고 상태는 사람을 만든다.
그리 마음을 먹으면 그런 상태를 만들고,
그런 상태가 되면 그리 마음을 먹게 되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의 그릇을 키울 의무가 있다. 어떤 그릇일까?
다시 세 가지를 꼽아 본다면,
‘경제적 독립을 할 그릇, 정서적 안정을 지킬 그릇,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질 그릇’이다.

‘경제적 독립의 그릇’이란 역시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현실적으로,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그렇다. “돈이 최고야” 하는 속물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자신의 앞가림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사람은 이성을 잃지 않는 법이다. 이런 관점에서 ‘남자는 밥벌이, 여자는 집 챙기기’ 같은 역할 구도는 영 불합리한 구도가 아닐 수 없다. 역할 분담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이 새삼 의심스러운 시대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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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안정을 지킬 그릇’이란 것도 그리 만만치 않다. 경제적 사정이 괜찮다고 정서가 안정되리라는 법은 없다. “당신 없이는 못 살아”는 그 순간에야 환상적으로 들릴지는 몰라도 얼마나 부담스럽고 피곤한 상황인가? 그렇다고 “당신 없어도 잘 살 수 있어”도 부담스럽긴 마찬가지다. 헤어짐에 따른 배신감과 상실감이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 터인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상대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릇, 자신의 괴로움을 표현하고 상대의 괴로움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릇이 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질 그릇’이란 아무리 부담스러워도 직면해야 할 의무다. 남녀가 헤어져도 그들은 여전히 엄마이고 여전히 아빠다. 아이들이 어려도 그렇고 성장하여 독립한 자녀가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남녀가 헤어져도 기본적인 가족관계가 흐트러지지 않게 하기란 얼마나 힘든가.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으로서의 존경심을 잃지 않게 하는 것, 부모로서의 위치를 지키는 덕목의 중요성이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여하한 연유 때문이라 할지라도 남자 여자가 헤어질 때는 이 세 가지 조건에 대한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나를 위하고 너를 위해서, 너를 위하고 나를 위해서, 그리고 너와 내가 얽혀서 만든 모든 인간관계를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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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그렇게 잘 안 될까?
“왜 상대편의 입장에 서질 못하는가?
왜 상대의 과만 보는가?
왜 상대의 공을 인정하지 않는가?
왜 헤어진 이후의 삶을 보지 못하는가?
왜 여자에게 ‘더 참기’를 요구하는가?
왜 남자는 ‘홀로 살이’에 그리 겁을 내는가?
왜 여자는 경제적 독립에 그리 겁을 내는가?
왜 여자는 ‘죄책감’에 시달리는가?
왜 남자는 ‘상처받은 자존심’에 시달리는가?
왜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더 이기적이 되는가?
왜 사람은 자신을 희생자로 설정하고 싶어 할까?”
사람들의 나약한 심성에 대한 실망감도 든다.

( 그림: '이혼케이크'란다. 영화 <장미의 전쟁>이 생각난다.)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어 보이는 것은, ‘

헤어지는 부부에게
우리 사회가 은근히 가하는 단죄의 폭력
’이다.
 
왜 남녀는 꼭 같이 살아야만 정상이라고 보는가? 왜 남녀 관계에 정상 비정상이라는 잣대를 꼭 들이대야만 할까? 그 남녀는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거기에 죄책감까지 요구하는가?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세계 3위란다. 믿고 싶지도 않고 잘 믿어지지도 않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통계적 사실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남녀는 참으로 다사다난한 단계를 지나고 중이고 그만큼 이런 현실에서 우리에게는 다양한 인생스타일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이 필요하다.

가족들의 이혼 사건은 다른 가족들에게 어떻게 작용할까? 집집마다 맹렬한 토론 끝에 갖은 반응이 다 나온단다. “우리도 헤어져 봐?, 우리는 어떻게 좀 잘 살아 보자, 우리도 헤어지겠군.” 등.

나와 나의 남자는 어떻게 될까?
우아하게 헤어지는 모습을 과시하게 위해서 이혼을 할 수도 없고 보면^^, 우리의 미래를 누가 알랴. 다만 '우아한 이혼에 대한 3가지 소신'은 적어도 우리가 맺은 관계만큼은 지켜줄지도 모른다.만날 때 헤어짐을 생각했고, 같이 있으면서 따로 될 때를 생각하는 용기가 우리가 맺은 관계를 지켜 주지 않을까? 
 


*** 2008년 '부부의 날' 김진애 생각:

최근 친척들, 친구들의 이혼 고민, 이혼 단행 이야기를 꽤 자주 듣게 됩니다.. '
'결혼 이야기' 보다 더 힘든 '이혼 이야기', 잘 쓰기 너무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결혼이 유일한 선택이 아니듯 이혼도 유일한 선택이 아니고.
결혼을 선택하듯 이혼도 선택할 수 있고.
'사람 관계의 으뜸인 남녀관계'를 잘 맺기란 그렇게도 어렵군요.

'부부의 날'이 있다는 것을 저는 올해 첨 알았습니다. 참 한심도 하지요?^^
5월 가정의 달에 21. 둘이 하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둘이 하나가 된다는 것을 저는 잘 믿지 않지만,
둘이 하나의 울타리를 '그런대로 잘' 만들 수 있음은 믿습니다.
부부님들, 오늘 서로 우리의 다른 하나를 새삼 새로운 눈으로 봐 줍시다.
저도 새삼 다짐.^^

**** 0521 오후 4시 생각...
이 글이 이렇게 방문수가 많을 줄이야...
점심에 몇분들과 점심을 먹다가 이 이야기를 하니까, 한 분이 하시는 말씀....
"그렇지요. 이혼 한 번 생각 안해보는 사람 없으니까..."
평소 무척 진중하신 분이 이 얘기를 하니까 더 놀랐습니다.
결혼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지요.
여러 악플도 달리지만, 아래 '댓글 보고'님의 해석이 맥을 꿰뚫고 계서서 마음 가볍습니다.
부부의 날에 부부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역지사지 해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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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wonpp 2008/05/21 09:5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우아하게 헤어져~라~~~ 그렇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혼도 현실이지만 이혼도 현실입니다.
    서로의 밑바닥까지 다 보게됩니다.
    치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 경험입니다.
    헤어질 때 깨끗하게 헤어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앞으로 쿨~~하게 헤어질 상대를 찾아야 할 것 같네요.ㅎㅎㅎ

  2. 2008/05/21 09:5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3. 우아한 결혼 2008/05/21 09:5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우아한 결혼도 힘든 세상인데..... 겉보기는 화려해져도 혼수 결혼비용 땜에 속 지지리 썩는데, 드라마들도 문제예요. 허영덩어리 위선덩어리 결혼을 보여주기 경쟁을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결혼이 좀 상큼해야 이혼도 적어질것같은데.....

  4. BlogIcon 2008/05/21 10:2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우아하게 헤어지려는 준비를 하다보면 진실된 사랑을 못하게 되지요.
    안그래도 짧은 인생 아름답게 실컷 사랑하다가 헤어지지 도록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면서 절충해 나가면 헤어지는 아픔을 가지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결국 우아하게 헤어지더라도 남는 건 상처일 뿐이니까요...
    헤어짐을 준비한 사랑을 하지 맙시다.

  5. 이상해 2008/05/21 10:3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헤어지기 위해 만나나요? 헤어짐을 준비해놓고 만나라는것과 같네요. 세상을 밝게 보세여~ 글에서 알게모르게 그런부분이 들어나니까요.^^

  6. 세자르 2008/05/21 10:4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현실에 부딪쳐 보면 그렇게 안 됩니다...--;;;;

  7. 조운하.. 2008/05/21 10:5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gg다..어찌 아이러니하게 우하하다는 말로 포장을 할까..

  8. 자식입장에서 2008/05/21 10:5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글쓴분의 입장은 전부 개소리에 불과하네요. 제가 어릴 때 저희 아버지도 글쓴님 같은 말 하고 나갔죠. 자식이 그런 말을 들을 때 받을 상처는 변기통에 물내리셨나. 이건 이상주의도 아니고 로맨티시즘의 혁명도 아닌 병든 사회속에서 피는 악성 곰팡이 같은 것에 불과 합니다. 한번을 참고 한번을 양보하면 될 것을 상대방보다 자기 자신이 무조건 옳다는 교만스러운 착각에 빠지기 때문에 이혼이 발생되는 겁니다. 그렇게 쿨한거 좋아하시면 이별앞에서 쿨하지 마시고 상대방의 잘못이나 갈등 앞에서 쿨해지십쇼.

  9. 김진이 2008/05/21 10:5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우아하게 헤어지는거면 헤어지지 않았을 정도의 마음은 남았을거고, 이건 아예 서로가 마음에 없었다는게 더 정직하겠죠?...헤어질땐 지지고볶고하는게 오히려 더 인간적인거 같아요

  10. 허허 2008/05/21 10:5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런건 없고 첫번째도 돈, 두번쨰도 돈, 세번쨰도 돈

  11. ㅋㅋ 정말 아이러니 2008/05/21 10:5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헤어지기 위해 만나는건가? ;;

  12. 아멘 2008/05/21 11:0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흠,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서 이해가 되지는 않네요 ㅎㅎ; 우리 부모님들께선 저와 제동생떄문에 사신다고 그러지만... 정말로 두분이 싫어서 그러시겠어요~

  13. 개념탑재요망 2008/05/21 11:0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우아하게 헤어지실려면 우아하게 만나지도 마시길바라오며 우아하게 아이도 낳지마시길바랍니다..우아하게 부모,지인과도 끊으시구요;; 우짜다가 울나라가 이혼율세계수위를하고 티비만켜면불륜에 젊은여성들의 사상이 이렇게되었는지 몰겠습니다만,, 요즘 베트남,필리핀의 지고지순한 여성들이 울나라여성임다(무조건순종,밥순이이런말아님다;;)
    사랑을찾아 이혼? 내가하면사랑 남이하면불륜 이런개풀뜯는소리좀 없었으면 하구요..
    결혼은 사랑이고 책임입니다;; 이글쓰신분이 뉘신지는 몰겠지만 정말 우아하고 쿨하실려면 자삭좀 하시고 부모,지인다끊으시고 결혼도하지마시길요,,불가피하게 하셨다면 아이낳지마시고 위말대로 하시는게 세상에 이로우리라봅니다;; 제발 이런글자체좀 없어지는 대한민국이 다시 되길 진심으로 바라네요-_-:::

  14. lis 2008/05/21 11:0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우아하게 헤어질 상대와 만나 우아하게 헤어질 생각부터 하니까.. 우아한 결혼이 이루질 수 없는거지…

  15. wolf 2008/05/21 11:0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it is easy to cut own's hand than divorce . because marriage is spritual joint

  16. 왜 궁금하냐...? 2008/05/21 11:1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밤까시 까는 소리하고 자빠졌네,미친소 구멍들......쯧쯧쯔

  17. 쯔쯧, 2008/05/21 11:1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우아하게 살기도 힘든마당에 우아하게 헤어지다니, 말이좀 안되네요, 무슨 이혼조장할일있습니까? 확장해석하지마시고, 그냥 이딴글은 좀 자제하세요

    • gwonpp 2008/05/21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살다 헤어질려면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이나... 피말리는 싸움하지 말고 깨끗하게 헤어지라는 말일테죠...

  18. 국민의 한사람 2008/05/21 11:2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혼할 때 남자들이 더 치사하다. 몇십년을 살아도 아내에게 한푼이라도 적게주려고 발버둥 치지. 더러운 새끼들. 전업주부들은 집에서 왕비대접받고 우아하게 산다고 착각하시나본데, 모든것 희생하며 가족을 위해 10년 20년을 살고 헤어지는데 치사하기 짝이 없는 인간들하고 무슨 우아한 이혼이 가당찮다.

    • gwonpp 2008/05/21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입니다...한푼이라도 덜줄려고 남자들 돈 앞에 얼마나 치사한지 모릅니다...
      그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리고 넌더리납니다.
      이혼요?? 피발리는 싸움이죠...
      글구~~ 재산!! 필히~~ 공동명의 해두세요..
      또 중요한 건 경제적 독립입니다.
      헤어질 생각으로 결혼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테지만...
      앞 일은 모르니까 하는 말입니다.

  19. 관리자 2008/05/21 13:3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돌아이의 발상이군... 우아하게 많이 만나고 많이 헤어저라.... 사람이 동물만도 못한 세상이야

  20. 분석가 2008/05/21 13:3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요즘 이혼이 늘어나는 원인은 순전히 기집년들 때문이야. 요즘 기집년들이 점차 물질주의,황금만능주의에 쩌들고 고로인한 된장화 창녀화 되고있어서 그래. 기집년들이 남자의 조건을 졸라따지거든...기집들이 남자의 조건을 이것저것 너무 따져서 왠만하면 만족을 못해. 기집들이 남자에게 물질적으로 돈 졸라따지고 정서적으로도 백마탄왕자가 되기를 바라는 된장화 고로인한 창녀화 가 너무 심해져서 눈은 높아질대로 높아지고 입맛은 고급이 될대로 된 기집들이 남자를 볼때 돈부터해서 이것저것 요구조건이 졸라 많아지고 높아진 까탈스럽게 창녀화가 된 기집들이 살면서 남자에게 만족을 못해서 이혼이 많아지는 거야.

    • lis 2008/05/21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여자지만..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다 그렇지 않지만.. 정치, 경제 등등.. 세상이 이렇게 만들고 있는것 같아여.. 여자든 남자든 비겁하게 변하고 흑.. 요즘 사람들.. 너무 잘났거든..

    • 나잘난여사 2008/05/21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석가 말이 100%틀렸다는게 아니라
      당신의 어머니를 생각해봐...
      당신뿐아니라 우리네들 어머니들도 어머니이기전에 여자야.. 근데 엄마들이 왜!엄마의 인생없이 남편자식한테 희생하고만 살아야 하는거니?
      유교적사상이 만들어낸 결과에서 요즘여자들이 똑똑해졌으니깐, 탈피하려는거지.. 너무 그렇게 매도만 안했음 한다~!

    • 댓글에 비속어는 2008/05/27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용과 상관없이 댓글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것을 왜 모르실까요

  21. 이혼은 우아하고 먼거리 2008/05/21 14:4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우아하게 헤어질려면 왜 헤어지겠습니까? 우아하게 살 수 없는 사람들인지라 헤어지는 것이겠죠? 말씀이 되는 소릴 하세요. 아무리 말이 흔한 세상이라지만 속터지는 글 장난은 그만하세요. 부부가 이혼을 하는데 '우아'라니요. 말도 안